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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29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잠재적 투자자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상이 무산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피스커 주식거래가 중단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해당 주식의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피스커는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 현금 유동성 악화로 최근 생산을 중지하고 5억3천만 달러의 재고 일부를 매각과 함께 닛산자동차와의 제휴를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지난 8월, 피스커는 닛산 프론티어와 비슷한 틈새시장에 딱 맞는 중형 픽업트럭인 알래스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닛산은 프론티어를 전동화하기 위해 인수 또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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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1: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가 21일 2024년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2024년도 청정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91억 엔(1조1,401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대당 최대 85만 엔(1,633만 원)에서 12만 엔(105만9천 원)까지 지급된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 2.2%로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일본은 지난해까지 차량 종류와 성능, 기능에 따라 보조금 규모를 결정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에 더해 충전기 수와 정비 제휴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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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9: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한국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온과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닛산은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충족을 위해 중국 재생 에너지 그룹인 엔비전이 소유한 기존 공급업체인 AESC 외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매체는 닛산의 2024-2026년까지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급자족 방식에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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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파산 신청을 위해 컨설팅업체를 고용했다고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금융 어드바이저인 FTI 컨설팅, 법률 사무소 데이비스 포크와 파산 신청 가능성을 둘러싸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피스커측은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피스커는 올 초 전기차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판매 부진에 빠져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일본 닛산자동차가 피스커에 대한 출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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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22: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경영위기에 처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에 4억 달러(5,340억 원)를 투자한다.로이터 통신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닛산은 자본투자와 함께 피스커와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 생산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출범한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는 전기 SUV '오션'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피스커는 지난 달 29일, "향후의 사업 계속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동차업체로부터 출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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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3:54
[M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Renault)와 중국 지리(Geely)그룹이 지난해 7월 설립키로 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엔진, 파워트레인 합작 투자법인 ‘HORSE’가 이달 중 투자를 마무리,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양 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가솔린 차량용 엔진 생산을 위해 HORSE에 총 70억 유로(10조148억 원)를 투자한다.새로운 합작법인은 연간 최대 500만 대의 차세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할 예정이다.여기서 생산되는 엔진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르노, 다치아, 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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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08: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24일 중국 자동차에서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 광기그룹과의 합작회사 ‘광기미쓰비시자동차’가 운영하는 후난성 창사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완전 철수한다고 밝혔다.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시장 철수로 올해 243억 엔(2,183억 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창사 공장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유일한 중국 신차 생산공장으로 판매 부진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신차 생산을 중단해 왔다.현재 쌓여 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판매도 전면 중단할 방침이며 철수 후 거점은 광저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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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8:0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2천만원 대 보급형 전기차 ‘레이 EV’를 내놨다.지난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레이 EV는 한번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내수 전용으로 만든 박스형 경차 레이에 중국 CATL의 35.2kWh급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했다, 정부 공인 최대 주행거리는 205㎞, 겨울철 기온이 낮아졌을 때도 170km는 주행할 수 있다.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출력은 64.3kw(87마력), 최대토크는 147Nm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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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4: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2026년부터 부산공장에서 70Kwh이상 용량을 가진 배터리를 탑재한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생산한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부산공장에서 크로스오버 및 세단형 전기차 4개 차종을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신형 전기차는 르노가 최근 개발한 2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여기에는 70Kwh 이상 용량의 각형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공급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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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7: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인 위에다기아(Yueda Kia)가 중국산 차량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위에다기아는 지난 25일 장쑤성 옌청(Yancheng)시 항구에서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전 세계 21개 국가로 향하는 3,600대의 셀토스 등을 실은 자동차전용선이 출항했다.중국 매체 가스구(Gasgoo)에 따르면 위에다기아의 첸 페이(Chen Fei) 수출 사업부장은 이번 선적이 올해 15번째로, 7월 수출 물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그는 위에다기아의 글로벌 주력 제품인 셀토스가 한 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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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이 지난 26일 지분관계 정리를 위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르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닛산차에 대한 지분을 43%에서 15%까지 낮추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또, 닛산은 르노가 설립하는 전기차 별도법인에 6억 유로(8,463억 원) 를 출자한다.르노그룹은 지난 1999년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 자본 출자와 함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을 통해 닛산차를 회생시켰다.이 후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 동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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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22: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19일 북미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규격으로 테슬라의 NACS 방식을 2025년부터 채용한다고 발표했다.일본차업체들 중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은 닛산이 처음이다.이로써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업체는 미국 포드, GM, 리비안, 스웨덴 볼보, 폴스타, 유럽 메르세데스 벤츠 등 6개 업체로 늘어났다.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 등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NACS 채용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NACS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사실상 북미 급속충전 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