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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9: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한국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온과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닛산은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충족을 위해 중국 재생 에너지 그룹인 엔비전이 소유한 기존 공급업체인 AESC 외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매체는 닛산의 2024-2026년까지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급자족 방식에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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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북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주요 자동차업체들 중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NACS(북미충전표준)에 합류했다.토요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기차 충전망 확대를 위해 테슬라의 'NACS' 방식을 2025년부터 채용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북미 지역의 토요타와 렉서스 전기차 소유자들은 2025년부터 테슬라 네트워크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되며,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도 테슬라의 EV 커넥터를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또, 통합 충전시스템 플러그가 장착된 기존 토요타 전기차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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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이 지난 26일 지분관계 정리를 위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르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닛산차에 대한 지분을 43%에서 15%까지 낮추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또, 닛산은 르노가 설립하는 전기차 별도법인에 6억 유로(8,463억 원) 를 출자한다.르노그룹은 지난 1999년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 자본 출자와 함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을 통해 닛산차를 회생시켰다.이 후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 동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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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분관계를 15%로 동등화하는데 최종 합의했다.또, 르노자동차가 분사해 설립하는 전기자동차 신설 법인 ‘암페어’에 닛산자동차가 1,000억 엔 (9,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르노와 닛산자동차는 지난 2월 르노의 닛산차에 대한 출자비율을 43%에서 15%로 낮춰 양 사의 출자비율을 동등화하는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또 별도의 전기차 선설법인 ‘암페어’를 유럽에 설립하며, 올 하반기에 프랑스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했다. 신설 회사에는 미쓰비시자동차도 출자를 검토키로 했다.르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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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6일 출자비율을 상호 15%로 맞추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양 사의 지분구조는 르노가 닛산차 지분의 43%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닛산은 르노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다.이번 합의로 르노는 닛산 보유지분을 15%로 낮추게 된다.르노는 5일, 닛산은 6일 열린 쌍방 이사회에서 합의안을 승인하고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서를 교환했다.앞서 르노와 닛산은 지난 1월 30일 “본 협의가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했다”며 양사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합의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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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23: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배터리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닛산자동차가 2028년 양산을 선언했다.토요타자동차와 삼성 등이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양산 계획을 발표한 업체는 닛산이 처음이다.닛산자동차는 지난 3일, 2025년까지 전고체배터리의 파일럿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에 초기 개발을 완료, 202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차량탑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닛산이 개발중인 전고체배터리는 비용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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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분율 조정문제로 팽팽하게 대치해 왔던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15% 균등보유에 합의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가 30일 닛산차에 대한 르노의 출자비율 인하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은 양사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된 후 2월 6일 런던에서 지분율 합의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양사의 합의내용은 르노자동차가 기존 보유하던 닛산 지분 43%를 닛산자동차의 르노 지분인 15% 수준으로 낮춰 양사의 자본관계를 대등하게 맞춘다는 것이다.닛산은 또, 르노자동차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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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4: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중국 로보택시업체인 위라이드(WeRide)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시범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기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 Crunch)에 따르면 25일 위라이드와 현대차는 위라이드 본사가 있는 남부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운행 시범지구’를 개설키로 했다.위라이드는 로보택시 운영업체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양 사는 그러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의 시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언제부터 시작할지 등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발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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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07: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르노의 닛산 지분을 줄이고 르노가 추진 중인 전기차 부문 별도법인에 지분 투자키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11월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양사는 르노가 보유중인 닛산차 지분 43%를 닛산이 보유중인 르노 지분과 동일한 15%로 줄이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닛산차는 그동안 지분구조와 관련 불평등한 조건이라며 르노에 지분을 동등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요구해 왔다.양사는 또, 닛산자동차가 르노가 설립할 전기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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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08: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현지공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의 직원 정리해고와 함께 폐쇄 여부를 이달 말 결정한다.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 3월말부터 자재 공급 중단 등으로 가동이 중단돼 왔으며 이 후 재고차량 처리에 주력해 왔다.러시아 레그램 채널인 ‘Russian Car’는 17일(현지시간) 지난 주 불완전 차량을 포함한 마지막 1,500여대의 차량이 완제품 창고에서 완전히 처리됐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현대차가 생산 재개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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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7:4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지분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프랑스경제지 레제코가 10일 보도했다.이와 관련, 르노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주 일본을 방문, 닛산자동차의 우치다 세이치 사장과 지분 조정을 논의할 예정이다.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르노의 보유지분 43%를 닛산이 보유하고 있는 르노 지분비율과 동등한 15%로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닛산 경영진은 르노의 의결권 없는 지분 15%는 의미가 없다며 르노의 닛산차 지분비율을 낮출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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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5: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여 년 동안 달고 다니던 ‘삼성’을 지우고 ‘르노-지리’로 갈아탄다.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부터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사명을 바꿨다. 이는 그동안 사용하던 삼성 색깔을 완전히 지우고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르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차량으로 새 판을 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삼성그룹’의 로열티 이용을 위해 ‘삼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회사 이름은 물론이고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