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 북경에 25m 초대형 버스 등장

  • 기사입력 2007.04.23 07:05
  • 기자명 이상원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북경시에 길이 25m짜리 초대형 버스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북경시내에 위치한  북경전람관에서 전체 길이가 무려 25m에 달하는 신형버스 신차발표회 행사가  열렸다.
 
이 버스는 일반버스 3대를 연결한 굴절버스 형태로 전체 좌석수는 54개석으로 총 230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북경시 당국은 향후 3년 동안 총 1만1천대의 버스를 이 신형버스로 대체할 예정이며 전동버스나 천연가스 버스 등 기존 디젤엔진버스와 다른 형태의 버스로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북경시내는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워에는 시내 중심부의 교통이 거의 마비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때문에 올림픽을 앞둔 북경시 당국은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