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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모터쇼는 신차 경연장. 20여종 첫 선

  • 기사입력 2007.03.05 14:47
  • 기자명 이상원
오는 4월 개최될 서울모터쇼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신차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신차들의 열띤 경영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서울모터쇼 개최 한달을 남겨놓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7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 및 전시출품 특징과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국내외업체들이 총 20여개에 달하는 신차를 공개한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소형 쿠페 HND-3를, 쌍용차는 카이런 페이스리프트모델인 D1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미국에서 개발,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차세대 소형 CUV 컨셉카 헬리언(HCD-10),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CUV 컨셉카 HHED-4를 같이 출품할 예정이다.
 
또, GM대우차는 2인승 스포츠 오픈카인 G2X와 GM대우차와 GM디자이너들이 공동으로 디자인한 WTCC를 전시하며 기아자동차는 KND-4, KED-3, KCD-3, KED-2등 4대의 컨셉카를 내놓을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도 첫 SUV H45를 쇼카 형태로 선보이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르노자동차의 컨셉카 한대도 전시할 예정이다.
 
수입차업체들의 경우, 짚은 짚브랜드의 컨셉카 허리케인을 선보이며 푸조는 2인승 3륜 스포츠 컨셉카 20Cup을, 혼다차는 미래형 스포츠카인 스포츠4 컨셉과 시빅 하이브리드 컨셉카 시빅 하이브리드 모듈로 컨셉, 그리고 F1 레이싱팀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F1 등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BMW는 760i를 베이스로 개발한 수소차 하이드로젠7을 아시아지역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인 FCEV를, 기아차는 프라이드 HEV를, 렉서스는 RX400h를, 혼다는 시빅 하이브리드카를 각각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07서울모터쇼에는 국내업체 120개 업체와 해외업체 66개 업체 등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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