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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시 CNG버스 2천대 발주프로젝트 놓고 버스업체 치열한 각축전

  • 기사입력 2006.02.07 16:37
  • 기자명 이상원

태국 방콕시가 발주하는 CNG버스 2천대를 놓고 한국과 중국 버스업체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방콕시는 방콕시내에 운행되고 있는 디젤버스를 CNG버스로 대체하기 위해 최근 BMTA(방콕운수공사)를 설립, CNG버스  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방콕시가 발주하는 CNG버스는 총 2천대 규모로 대상 버스는 12m급 투스텝 CNG버스이며 에어컨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
 
이번 방콕시의 CNG버스 프로젝트에는 한국의 대우버스 외에, 중국 상용차업체인 소주금륭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버스업체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업체들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BMTA와 방콕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로비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우버스는 이번 방콕버스 버스수주전에서 전체 발주량의 80%인 160대 수주를 목표로 잡고 있다.
BMTA측은 이번 발주와 관련, 이달 중순경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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