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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남아산 저가차 역수입 시작

  • 기사입력 2006.02.04 08:16
  • 기자명 이상원

일본이 동남아지역에서 생산한 저가차량의 일본본토 역수입을 시작했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는 태국에서 생산하는 픽업트럭 '트라이 톤'을 일본으로 역수입해 올 여름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픽업트럭 시장은 수년 전 도요타와 닛산자동차가 진출했으나 일본의 경우, 비가 내리는 날짜가 많아 수요창출에 실패한 바 있다.
 
미쓰비시가 픽업트럭을 일본에 역수입하는 배경은 픽업트럭이 레저용으로 일본 젊은층에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태국에서의 생산량을 일정수준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화물적재공간을 갖고 잇으면서도 승용차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픽업트럭은 북미지역이나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으로 캠핑이나 서핑 등 젊은층 레저용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 지난 90년대에 도요타와 닛산이 일본판매를 시작했으나  잦은 강우로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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