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교부, 네비게이션용 전자도로망 구축작업 완료

  • 기사입력 2006.02.03 09:55
  • 기자명 이상원

자동차 네비게이션용 전자도로망 구축작업이 완료됐다. 이에따라 새로 개통된 도로도 네비게이션에 실시간 반영돼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건설교통부는 시군도급 도로의 ITS용 전자도로망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2일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업은 네비게이션, DMB 등에서 도로 및 교통상황 확인을 위해 기본적으로 활용되는 전자도로망 6천180km를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도로의 변동사항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2004년 고속도로 및 국도에 이어 주요 도시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이나 네비게이션 등에서 새로 개통된 도로가 제때 반영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우회하거나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었으며 관련업체도 도로개설, 변경 등에 따른 막대한 조사비용이 소요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고속국도와 국도 및 지방도의 ITS용 전자도로망을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 및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1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군도급의 ITS용 전자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인천광역시 등 16개 자치단체의 ITS용 전자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건교부는 새로 구축된 ITS용 전자도로망을 2월 중 건설교통부 인터넷홈페이지(http://road.moct.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ITS용 전자도로망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