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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내년 하반기부터 2개 SUV 하이브리드카 본격 양산

  • 기사입력 2006.02.03 09:36
  • 기자명 이상원

GM이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2개 하이브리드 SUV모델을 본격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1일 하이브리드기술을 적용한 SUV '시보레 타호'와 'GMC 유콘' 등 2개 SUV 하이브리드차량을 오는 2007년 후반부터 텍사스주 알링톤에서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연비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한 트랜스미션은 볼티모어의 변속기 전용공장에서 설계, 생산키로 했다.
 
이어 GM은 매릴랜드 소재 SUV 생산공장에서의 하이브리드카 생산을 위해 1억1천800만달러를 투입, 대대적인 개축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부시 미국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연두교서에서 미국은 현재 석유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저공해차량의 연료로 에탄올 혼합가솔린이나 수소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원을 활용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GM은 그 다음날 기존 가솔린엔진의 연비효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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