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美 당국, 윈도우 오작동 110만대 리콜 명령. 머스크, "작은 문제 리콜 표현은 구식"

  • 기사입력 2022.09.23 10: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 당국이 테슬라차 110만대에 대해 윈도우 오작동 문제로 리콜을 명령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장애물을 감지해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자동 윈도우 문제로 2017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제작된 모델 3 등 11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일부 차량이 창문에 손가락이 끼어도 자동으로 올라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결함으로 장애물 감지 후 창 자동 반전 시스템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보증 청구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몇 달 내에 출시할 예정인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17- 2022 모델 3, 2021- 2022 모델 S, 2021- 2022 모델 X, 2020- 2021 테모델 Y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작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가 사라지기 때문에 ‘리콜’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구식’이고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