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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인기 끈 테슬라 ‘CCS 콤보 1 어댑터‘, 이제 美·加서도 구매 가능

  • 기사입력 2022.09.22 16:3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가 모델3, 모델Y 등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한 어댑터를 북미시장에서도 출시한다.

지난 21일(현지기각) Inside.EV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급속충전을 위한 어댑터를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출시, 각 홈페이지 온라인 샵에서 구입이 가능해졌다.

'CCS 콤보1 어댑터'를 사용하면 타사 DC 고속충전기에서도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테슬라 차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제조사는 애플과 테슬라 부품 생산업체인 대만의 페가트론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미국시장도 CCS1 DC콤보가 표준인데도,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국내에선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5월 3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해 DC콤보 어댑터 인증을 완료해 판매를 해왔다.

반면, 어댑터를 판매하지 않던 북미 소비자들은 배송대행 업체인 딜리버리드 코리아와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어댑터를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미국 테슬라 홈페이지 온라인 샵에서 판매하는 CCS 콤보1 어댑터의 가격은 250달러(약 35만원)이며, 캐나다는 350달러(약 45만9천원)에 판매된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CCS 콤보1 어댑터가 29만9,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어댑터는 개인당 1개씩만 구매가능하며, 주문 후 2주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해당 어댑터는 현재 모델3와 모델Y 차량에만 호환 가능하며, 모델S와 모델X는 호환가능성 여부와 안전성을 파악한 이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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