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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 라보 대체’ 中 마사다, 전기 1톤트럭. 냉동탑차 추가 투입

  • 기사입력 2022.09.20 16: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하며 국내 경상용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산 전기 상용차 브랜드 '마사다(MASADA)'가 전기 1톤트럭과 전기 냉동탑차를 추가, 라인업을 확장한다.

중국 동펑소콘(DFSK)의 전기차 공식수입원 이브이케이엠씨(EVKMC)는 마사다 브랜드의 세 번째 라인업인 소형화물 전기차 마사다 1톤트럭과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VKMC는 지난 3월부터 중국 동풍소콘(DFSK)으로부터 전기 밴(2밴 〮4밴) 상용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마사다 전기차 판매량은 955대로 1천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VKMC측은 기존 2.4 밴에 이어 지난 9월초부터 소형 전기차 마사다 1톤 트럭과 냉동탑차를 들여와 공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국내 판매가 1,5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마사다 1톤 트럭은 뛰어난 경제성에 대용량 적재공간까지 갖춰 그동안 소상공인들의 발로 사랑받아 오다 단종된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사다 1톤 트럭의 시판가격은 3,600만 원대로 전기 화물차 보조금 2,000-2,200만원을 제외하면 1,500만원 대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현대차의 1톤 전기 포터보다 800만 원 가량 낮은 가격대다.

EVKMC는 마사다 1톤 트럭의 출시를 기념, 1호 출고 고객에게 차량 충전에 필요한 가정용 충전기와 적재함바닥과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등을 증정했다.

EVKMC는 현재 진행 중인 전기냉동탑차의 인증작업을 오는 10월께 완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EVKMC는 전기 소형 화물밴(2밴. 4밴), 1톤 화물트럭, 소형 냉동탑차 등 총 3종의 전기 상용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VKMC는 또, 오는 11월부터 이들 소형 상용차를 (주)명신 군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이며, 내년 6월부터는 자체 배터리 패키징 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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