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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확 바뀐다” 혼다, ‘파일럿 풀체인지’ 티저·위장막 주행테스트 이미지 공개

  • 기사입력 2022.09.19 16:3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혼다 대표 패밀리 SUV 파일럿의 풀체인지 모델 티저와 테스트 중인 위장막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혼다는 차세대 파일럿 티저이미지 2장과 오프로드 주행 테스트 중인 위장막 프로토타입 이미지 4장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당 모델은 오프로드를 강조한 ‘트레일스포트(TrailSport)' 트립이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세대 혼다 파일럿은 앞서 공개했던 중형 SUV ‘신형 CR-V’와 유사한 패밀리룩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육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사다리꼴 형태의 헤드램프가 묵직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뽐낸다. 특히, 그릴 아웃라인과 안쪽 패턴에는 유광블랙 디테일을 적용해 기본형 트림과 차별화를 뒀다. 그릴 우측에는 붉은색 트레일스포트 레터링이 적용됐다.

CR-V와 유사한 형태의 헤드램프는 하단에 LED 주간주행등(DRL)과 다초점반사(MFR) 타입 LED 램프 그래픽을 가졌다. 또 전면 범퍼는 사다리꼴 형태의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좌우 ‘ㄱ’자 형태의 덕트 파츠, 강인함을 더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측면 이미지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각을 강조해 박시한 정통 SUV 비율과 실루엣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보다 디테일해진 테일램프가 돋보인다. 안쪽 그래픽은 상, 하단에 미등을 나누고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을 배치했다. 또 좌우 테일램프 사이 중앙에는 ‘PILOT' 레터링이 새겨진 굵직한 블랙 바가 적용됐다.

마찬가지로 테일게이트 우측 하단에는 트레일스포츠 레터링 로고와 클래딩으로 마감된 강인한 스타일의 리어범퍼 디자인이 돋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혼다 신형 파일럿은 어큐라(Acura) MDX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이전보다 비틀림 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미지 속 파일럿 트레일스포트 트림에는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프로드 전용 튜닝 서스펜션, 혼다 토크 벡터링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들이 탑재된다.

혼다 신형 파일럿 풀체인지 모델은 오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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