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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UNDP(유엔개발계획)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 공개

  • 기사입력 2022.09.15 12:39
  • 최종수정 2022.09.15 13:0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 시간)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 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UNDP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방식의 캠페인이다.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2020년 9월 론칭 이후 2년여 동안 총 52개국에서 78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기후 변화부터 지역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 중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5명의 지역 혁신가를 조명함으로써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냈다.

다큐멘터리는 가장 처음으로 베트남에 사는 '찐티홍'이 폐기물을 활용해 비누와 세제를 만드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시에라리온의 엔지니어 '엠마뉴엘 알리우 만사래이'가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진 고철 등 활용해 만든 태양광 자동차도 등장한며 이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시사회는 15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조 연설을 맡은 UNDP 아킴 스타이너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UNDP 관계자는 "이 영화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현지 주민들의 혁신을 기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 기아 등 전세계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16일(금)부터 for Tomorrow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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