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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주행도 가능할까? 아이들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실주행 전기차 등장

  • 기사입력 2022.08.23 14:15
  • 최종수정 2022.08.23 14:2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지난 8월 18일(영국 현지시간) 영 드라이버 모터카가 어린이를 위한 전기차 모델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를 영국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8월 18일(영국 현지시간) 영 드라이버 모터카가 어린이를 위한 전기차 모델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를 영국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는 실제 전기차처럼 제작된 4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전기차 모델이다. 

영 드라이버 모터카는 이 모델의 제작 목표를 ‘어린 운전자들이 실제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전기차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는 2.1m 길이의 전기차로, 모터와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이 영국에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영국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불리고 있다.

‘파이어플라이 스포츠’는 재활용이 가능한 두 개의 12V 배터리를 통해 24V 트윈 모터에 전력을 공급해 구동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40km다. 이 차는 아이의 보호를 위해 최고 속도를 더 낮게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200m 범위의 컷오프 기능을 추가해 주행 중 장애물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영 드라이버 모터카는 15분 시승에 21.99파운드(약 3만 5,000원)의 가격을 설정했으며, 성인을 위한 모델의 출시와 판매 시기도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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