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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인제 스피디움서 'CT4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 진행

  • 기사입력 2022.08.22 11:14
  • 최종수정 2022.08.22 11: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캐딜락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진행하는 2022 캐딜락 CT4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이 지난 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인 ‘캐딜락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캐딜락 CT4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은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기록 단축을 위해 차량 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로 경기에 임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 본인의 한계는 물론 차량의 열관리에도 집중하며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이번 4라운드 결과 유재형 선수(No.32, 드림레이서)가 2분 00초 537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한 유재형 선수는 지난라운드 9위를 차지했으나 클래스 규정에 따른 0.6초의 가산초가 더해져 1위 기록을 만들어내며 시즌 통합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어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선수(No.70, 드림레이서)가 2분 00초 558로 2위, 신일경 선수(No.76, 드림레이서)가 2분 01초 207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유재형 선수는 “4라운드를 준비하며 드림레이서 코치진의 조언을 통해 기본기를 쌓는 것에 충실했고, 고온 상황에 맞춰 브레이킹 감각을 조절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가장 자신있는 용인에서의 마지막 라운드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과 함께 최종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캐딜락 CT4 클래스는 오는 10월 23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종 라운드를 진행한다.

캐딜락은 많은 관중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에서의 최종전을 대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캐딜락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경험하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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