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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듈. 핵심부품 생산전문 자회사 2곳 설립. 11월 공식 출범

  • 기사입력 2022.08.18 16:19
  • 최종수정 2022.08.18 16: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핵심부품 등 생산전문 통합계열 자회사 2개를 별도로 설립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핵심부품 등 생산전문 통합계열 자회사 2개를 별도로 설립한다.

현대모비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하는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현대모비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지금까지 생산전문 협력사를 통해 운영해 오던 국내 모듈공장과 핵심 부품공장을 2개의 생산 자회사로 통합하는 것이다.

즉, 울산, 화성, 광주 등 모듈공장 생산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로, 에어백, 램프, 제동, 조향, 전동화 등 핵심 부품공장 생산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로 이관된다.

신설되는 모듈통합계열사와 부품통합계열사는 각각 독립적인 경영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9월 중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한 뒤 11월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경영전략 공개와 함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통합계열사 설립은 미래 모빌리티 부문과 제조 부문을 분리, 각각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통합계열사 설립으로 인한 기본적인 사업구조 변화는 없다면서도 생산전문 통합계열사에 대한 출자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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