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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 100억 원 투자 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22.08.17 16: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대동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그룹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가 라스트 마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 확장을 통한 농업용 및 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카이스트와 자동화. 전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카카오모빌리티와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이륜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주기적 논의를 통해 사업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사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품화위원회(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동모빌리티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발행에 100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대동모빌리티는 현재 개발 중인 배달에 특화된 BSS형 전기이륜차, 화물 배송용 0.5톤 전기트럭, 여객 운송용 LSV(Low Speed Vehicle) 등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맞는 원격관제,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기 위해 상품화위원회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또,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중심으로 이 제품들을 카카오모빌리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시장에 보급키로 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의 안정적이고 빠른 시장 보급과 함께 모빌리티 사업자로써 브랜드 파워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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