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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2로 나올까?” 현대차, 의문의 E-GMP 소형 전기차 랜더링 공개

  • 기사입력 2022.08.04 16:3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순수 전기차(BEV) 랜더링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이 의문의 소형 전기차 랜더링을 공개, ‘아이오닉2’라는 차명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가성비 좋은 보급형 순수 전기차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현재 예상되는 가격은 2만 유로(약 2,664만원)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마케팅 책임자는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유럽 콩그레스(Europe Congress)에서 “수년 내 유럽 시장에서 저렴한 소형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형 전기차를 제작 단계로 개발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소형 전기차의 정확한 생산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이오니2’라고 불릴 새로운 전기차가 유럽에서만 판매될지 글로벌을 대상으로 판매될지도 미지수다.

특히, 앞서 폭스바겐은 스코다와 협업, 올 초 유럽 전기차 시장공략을 위해 2만 유로 이하의 엔트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도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2를 출시할 경우 폭스바겐 엔트리 전기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 아이오닉5에 이은 ‘아이오닉6’를 유럽 시장에 출시, 내년에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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