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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람보르기니, 2023년 말까지 출고 줄섰다.

  • 기사입력 2022.08.03 17:1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수요 폭발로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람보르기니 슈테판 윈켈만(Stephan Winkelmann)CEO는 2일(현지시간) 2022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지금 신형 람보르기니를 주문하면 적어도 1년 반을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총 5,0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SUV 우루스(Urus)가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이 전체의 41%, 미주지역이 34%, 아시아태평양지역이 25%를 차지했다.

미국이 1,521대로 람보르기니 최대시장으로 기록됐으며, 이어 중국이 576대, 독일이 468대, 영국이 440대 순이었다. 한국은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한 178대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한 13억3,000만 유로(1조7,757억 원), 영업이익은 69.6% 증가한 4억2,500만 유로(5,674억 원)를 기록했다.

윈켈만CEO는 “람보르기니의 이런 좋은 시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이미 2023년 연간 차량 생산을 처리할 만큼의 주문을 받아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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