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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300km 달리는 전기자전거, 사이버 트라이크

  • 기사입력 2022.08.02 17:18
  • 최종수정 2022.08.02 17:5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출처:Arcimoto

[M투데이 이정근 기자] 미국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소형 전기 모빌리티 전문 제조사 아키모토(Arcimoto)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 된 새로운 스타일의 전기자전거를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아키모토가 공개한 새로운 스타일의전기자전거는, 특별한 구조의 틸팅 서스펜션과 주행 기능을 개선해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이다. 지난 2월 초 MLM(Mean Lean Machine)의 프로토타입이 처음 선보였으며, 전기자전거의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안정성, 다양한 활용성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아키모토의 새로운 전기자전거인 사이버 트라이크 MLM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다른 트라이크 형태의 전기자전거와는 차별화된 기술을 내세운다. 

페달을 통해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체인이나 벨트가 없으며 페달과 바퀴 사이에는 그 어떤 기계적인 장치도 없다. 3개의 허브 모터와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로 작동하는 페달 제너레이터가 장착된 e-트라이크는 기존에 출시된 다른 모델들과 달리 불필요한 부품이 없으며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틸팅 가능한 서스펜션을 장착한 덕분에 안정적인 속도로 일반적인 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 지형도 서스펜션 덕분에 보다 쉽게 주행할 수 있다. 사이버 트라이크 MLM의 세 개의 바퀴에는 각각 허브 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 모터는 토크 벡터링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연결되어 있어 효율적인 주행을 보조한다.

자세한 제원은 출시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최종 양산형 모델은 1인승 또는 2인승이 될 것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보조배터리 추가 시 약 320km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며 미국시장 출시는 2022년 4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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