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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7억3천만 원 순백의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 QV 주인공은?

  • 기사입력 2022.07.25 21:4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경매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QV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전설적인 람보르기니 쿤타치(Lamborghini Countach) 5000QV가 해외 경매에 등장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등장했던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같은 형식에 같은 컬러링의 쿤타치 5000QV‘가 해외 경매 사이트인 ’Bring a Trailer‘에 등장했다.

이 차는 1974년부터 1990년에 걸쳐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고급차. 슈퍼카의 대표적인 존재로, 지금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후속 모델로, 지난 1971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1974년부터 1990년까지 16년간 2,042대가 생산됐다. 람보르기니 플래그쉽 슈퍼카의 특징인 시저 도어가 적용된 플래그쉽 모델이다.

쿤타치는 직선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으로, 도어도 곡면이 거의 없는 완전 평면에 가깝다. 차체 노즈가 낮고 좌우가 넓어 매우 독특한 모습이다.

이번 경매에 등장한 차량은 1988년도에 제작된 쿤타치 5000QV로, 차체는 페인팅은 흰색컬러, 파워 트레인은 5.2리터 쿼드 캠 V12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15인치 레이싱 휠 중앙에는 람보르기니 캡이 씌여 있다. 인테리어는 황갈색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고, 추가 장비로 게이트식 시프트 레버와 고급시계도 적용돼 있다. 다만 이 차는 에어컨은 사용할 수 없어 여름운전이 숩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경매에는 12건이 입찰, 최종적으로 56만 달러(7억3,400만원)에 낙찰됐으며, 낙찰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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