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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멕시코서 테슬라.포드용 배터리 공장 부지 물색 중

  • 기사입력 2022.07.18 22:36
  • 최종수정 2022.07.18 22:3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멕시코에서 테슬라와 포드용 배터리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CATL이 멕시코 치와와주 시우다드 후아레스와 코아우일라주 살티요를 배터리공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CATL은 두 개의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에 50억 달러(6조5,925억 원)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미국 뉴멕시코 주로 들어가는 산 제로니모-산타 테레사 항구와 가깝기 때문에 테슬라의 새로운 공장이 들어선 텍사스와 연결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CATL 경영진은 미국과 멕시코의 두 지역에 투자를 분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지난 3월 CATL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8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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