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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상반기 2만1,200대 공급, 연간 5만대 인도 무난

  • 기사입력 2022.07.14 09: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올해 5만대 공급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한 스웨덴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2022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의 9,510대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만1,200대를 인도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5만 대 가량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올 초 2022년 연간 판매목표를 6만5천대로 설정했으나 반도체 칩 공급난이 계속되자 1만5천대가 적은 5만대로 하향 수정했다.

폴스타는 하반기에 중국공장의 2교대에 추가로 작업량을 늘린데 이어 오는 10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볼보공장에서 두 번째 차종인 폴스타3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폴스타 2 한 개 차종만 판매하고 있는 폴스타는 10월 폴스타3 투입에 이어 내년 중형 크로스오버 폴스타 4와 플래그쉽 세단 폴스타 5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는 2023년 말까지 전 세계 30개국으로 판매지역을 확대, 2025년까지 연간 29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폴스타는 지난 4월 글로벌 렌터카회사인 허츠(Hertz)에 향후 5년 동안 6만5천대의 전기차를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지난 6월부터 인도를 시작했다.

폴스타는 국내에서는 상반기까지 936대 인도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공급량을 대폭 늘려 판매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출범 첫해에 폴스타2를 4,000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목표를 축소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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