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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검찰, 다임러크라이슬러 감사담당 부정혐의 수사

  • 기사입력 2006.01.19 18:49
  • 기자명 이상원

독일 검찰당국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콥파 감사담당 중역에 대해 인사이더 거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당국의 공보담당관은 콥파씨에 대해 인사이더 거래에 관한 규칙 위반혐의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그러나 이 안건에 프랑크푸르트 검찰당국에 송치됐다고 해서 확실하게 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트이트그지는  콥파 감사담당이 지난해에 독일은행의 악카만 총재에게 슈렘프 전 회장의 퇴임을 공식 발표 이전에게 전했는지가 수사의 초점에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콥파 감사담당은 독일 은행의 회장을 맡고 있었다.
 
작년 7월 28일, 슈렘프 전 사장의 퇴임이 발표되자 다임러 크라이슬러 주식은 10%이상 상승. 독일 은행은 보유하고 있던 다임러주식의 일부를 매각, 3억유로의 세금제외 전이익을 챙겼다. 이 매각에 의해, 독일은행의 다임러에 대한 출자비율은 10. 4%에서 6. 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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