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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수출 살아난다.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 6월 수출 5.3% 증가

  • 기사입력 2022.07.01 15:57
  • 최종수정 2022.07.01 15: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최근 국내시장에 투입된 시에라 드날레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2만6,688대를 판매, 작년 6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6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2만2,255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 실적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84.3% 증가한 3,882대가 수출,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가 판매된데 힘입어 전월대비 60.2% 증가한 4433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지난 달 콜로라도 픽업트럭은 264대, 신규로 투입된 타호는 63대가 인도됐다.

최근 출시된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2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중형 SUV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한국지엠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0.7% 감소한 12만275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수입 제품 투입을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는 7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저리 장기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뉴 쉐비 라이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1년 이내 신규면허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쉐보레 홈페이지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렛츠 고 라이드(Let’s Go Ride!)’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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