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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프리미엄급 중형신차 '토스카' 출시

  • 기사입력 2006.01.19 17:59
  • 기자명 변금주


 
GM대우자동차가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프리미엄급 중형신차 '토스카'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토스카는 2000cc급 중형차로 국내 중형차 최초로 5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됐고 특히 2000cc및 2500cc급 직렬 6기통 L6엔진이 탑재돼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에 시판되는 토스카는 기존 대우자동차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 GM의 트랜드가 반영된 두번째 작품으로 스타일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강하다.
 
토스카는 가로형 대형 크롬도금 라디에이터그릴과  유선형 범퍼등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안정된 프리미엄급 세단의 이미지를 갖췄으며 여기에 블랙베젤 안개등과 강인하 후드캐릭터라인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또, 측면에는 사이드몰딩을 배제하고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16인치 및 17인치 알루미늄 휠, 측면방향지시등 내장형 투톤컬러 아웃사이드 미러, 풀아웃 크롬도금 핸들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토스카의 실내는 밝고 화사한 이미지의 블랙베이지 투톤 컬러인테리어와 고전적 기품이 느껴지는 블랙 인테리어 컬러, 그리고 딥 브라운 소가죽 시트 등이 적용,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골든 펄이 가미된 우드그레인과 원석처럼 입체감이 풍부한 이미지의 리얼 알루미늄이 적용되는등 실내가 프리미엄 세단 수준으로 꾸며졌다.
 
또, 계기판은 사이즈를 키우고 선명도가 높은 LED계기판을 적용, 시인성이 매우 탁월하고 센터페시아 주요 스위치에 크롬도금 테두리를 적용, 고급스럽게 꾸몄다.
 
토스카에 적용된 5단자동변속기는 연비가 우수하고 변속충격이 거의 없으며 특히 고속에서 낮은 rpm 구현으로 정숙주행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주행상황에 맞게 자동및 수동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도 있다.
 
토스카에 탑재된 엔진은 직렬 6기통 L6엔진으로 4기통이나 V6 6기통 엔진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적으며 파워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6 2.0엔진의 최고출력은 144마력, 최대토크는 19.2kg.m, L6 2.5엔진의 최고출력은 157마력, 최대토크는 24.0kg.m로 도요타 캠리 등 세계 정상급의 중형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L6엔진은 국내 최초로 고압주조방식의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적용, 엔진경량화로 연비가 리터당 12.8km(22.0기준)로 동급 최고수준이다.
 
이밖에 토스카에는 반영구적 무교환 타이밍체인과 교환주기가 16만km에 달하는 이리듐 점화플러그, 고강성 보디, 매니폴더 커버 적용으로 내구성과 정숙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 전자동 에어컨과 운전석 및 동반석 파워시트, 전체 좌석 히팅시트, 무선도어 트렁크 열림장치, 가스리프트식 후드 및 트렁크, 5.1채널 서라운드시스템과 10개의 스피커, 터치스크린 방식의 7인치 와이드 TFT LCD모니터, LCD트립컴퓨터등의 첨단 편의장비들이 적용됐다.
 
토스카는 L6 2.0기본형, SE, SX, CDX, L6 2.5등 총 5개 모델이 출시되며 시판가격은 L6 2.0 기본형이 1천640만원, SE모델이 1천694만원, SX모델이 1천998만원, CDX모델이 2천189만원, L6 2.5모델이 2천479만원이다.
 
GM대우차는 초기 토스카 붐 조성을 위해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토스카 신차발표회를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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