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구글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의 스마트폰용 기능 제공이 종료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시스템을 연동시켜 네비게이션과 음악 재생, 전화,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 음성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며,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단독으로도 이용이 가능했다.
구글은 이달 초부터 앱에 ‘Android Auto 스마트 폰용 기능이 곧 종료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 보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용 스크린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네비게이션 기능은 ‘구글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달리 구글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모드는 앱 스토어에 전용 아이콘이 없기 때문에 실행이 쉽지 않다. 또, 앱을 가로 모드에서 사용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