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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픽업. SUV 전문 GMC, 국내 도입...첫 모델 ‘시에라 드날리’ 공개

  • 기사입력 2022.06.22 14: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인천 영종도= M투데이 이세민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2일, 파라다이스시티(인천중구)에서 ‘GM 브랜드데이(GM Brand Day in the Gradient City)’를 개최, GM의프리미엄픽업ㆍSUV 브랜드 ‘GMC’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개했다.

GM 브랜드데이는 혁신적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고 있는 GM이 산하 글로벌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국내시장에 기여하겠다는 GM의 목표와 의지가 담겨 있다.

GM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굳건하게 입지를 다져온 쉐보레, 캐딜락브랜드의 주요 제품라인업을 선보였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도입을 결정한 GMC 브랜드의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 국내시장에서의 멀티 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등 글로벌 3개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며,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GM은 ‘수입차시장에서 선택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15종의 차량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리더십들이 한국시장을 위한 각각의 브랜드전략을 밝혔다.

로베로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은 GM이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선택지를 제공하는 날”이라며 “GM은 지난 한 세기 이상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현재 얼티엄과 얼티파이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 혁신기업으로의 산업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GM의 혁신 가치가 반영된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제품들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임과 동시에, GM이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전-전동화 비전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들과 국내 소비자들의 소통의 장”이라며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 CUV로 연간 50만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며, 수출확대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영정상화라는 2018년의 약속을 이행하고, GM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쉐보레브랜드 런웨이 자리에선 노정화 한국지엠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최근 아웃도어 열풍에 따른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SUV와 픽업트럭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략화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GM의 검증된 글로벌모델을 국내에선 보이고,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내수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동시에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대표 럭셔리브랜드인 캐딜락의 서영득 캐딜락코리아대표는 “캐딜락은 GM 산하브랜드중 가장 상위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이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캐딜락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GM은 캐딜락의 전기차 모델인 리릭(LYRIQ)과 셀레스틱(Celestiq)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고, 캐딜락코리아 역시 럭셔리 전기차를 원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캐딜락의 전기차 출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픽업. SUV 전문브랜드인 GMC는 이날 GMC의 국내도입 선언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풀사이즈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해 나갈 제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GMC는 시에라 드날리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쉐보레, 캐딜락과 함께 GM의 멀티브랜드 전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마케팅부문부사장은 “지난 20년간 GM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오늘 국내에 도입되는 GMC를 통해 국내 GM 산하 글로벌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한층 확대될 것이며, 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르트부사장은 “GMC는 쉐보레, 캐딜락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한국시장에서 멀티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핵심 브랜드”라면서 “이를 통해 GM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한국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완성된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모델이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GMC 시에라 드날리

이 차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6.2리터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는 다양한 최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제품임에도불구하고, 보다 빠르고 손쉽게 정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케어서비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GMC만을 위한 프리미엄케어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프리미엄케어서비스는 사전 예약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서비스’로 구성된다.

한편,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연내 고객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 제원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차량을 순차 전시하는 로드쇼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GMC 공식인스타그램(@gmckorea)에서도 최신 소식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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