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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푸조-시트로엥, 디젤 차량 10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06.01.19 12:11
  • 기자명 변금주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세계 최대 디젤 승용차 메이커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디젤 미세먼지 필터(DPF: Diesel Particular Filter)’를 장착한 디젤 차량의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의 두 축이 되는 경영 전략은 차세대 디젤 엔진과 친환경 연료의 개발로, DPF는 푸조의 두 경영 전략을 반영한 대표적인 것이다.

미세먼지 필터라고 불리는 DPF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기가스 저감장치로, 디젤 엔진의 가장 큰 결점으로 지적되는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 0.004g/km라는 믿을 수 없는 배출가스 수치를 실현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첨가제가 필터 안에 쌓인 먼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최대 21만km 까지 사용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DPF가 장착된 차량은 모델별로는 307 HDi가 50만대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407 HDi가 30만대, 607 HDi가 10만대를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프랑스가 37만대, 프랑스를 제외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 모두 63만대가 판매됐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에 유일하게 푸조 디젤 승용차가 판매되고 있다.

PSA푸조-시트로엥은 첨단 디젤엔진의 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그룹으로 1959년 세계 최초로 대형 세단에 디젤엔진을 장착했고, 1979년 유럽 최초로 터보-디젤 엔진을 개발한바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DPF 장착 차량의 100만대 돌파가 보여주듯 엔진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생각한 세계에서 단연 앞서가는 디젤 엔진 메이커”라며 “올해 많은 디젤 차량들이 국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지만 푸조 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디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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