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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딧세이 잡을까?” 기아, 상품성 높인 ‘2023년형 카니발’ 美서 판매 시작

  • 기사입력 2022.06.17 12:12
  • 최종수정 2022.06.17 12:1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높인 '2023년형 카니발'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높인 '2023년형 카니발'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된 2023년형 카니발 판매가격을 발표,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LX, LX 시트 패키지, EX, SX, SX 프레스티지 등 총 5가지가 제공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만2,600달러~4만5,700달러(약 4,217만원~5,911만원)로 책정했다.

기아 '2023년형 카니발'

신형 카니발은 운전자 편의 기능을 비롯한 실내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SX 트림 기준 표준 통합 파노라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사각지대 뷰 모니터가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뒷좌석 듀얼 스크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옵션으로 넣었다.

LX와 EX 트림은 별도로 달라진 점은 없다. 옵션 사양으로는 앞좌석 열선 시트 및 8인승 레이아웃 등이 포함된 ‘LX 시트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 '2023년형 카니발'
기아 '2023년형 카니발'

SX 프레스티지에는 2열 중앙 다기능 시트가 적용된 표준 8인승 '슬라이드-플랙스 시트'를 제공한다. 2열 VIP 라운지 좌석 등도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사각지대 충돌 방지, 운전자 주의 경고, 차선 유지 지원, 차선 유지 지원 등 첨단 편의 사양 등을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아 '2023년형 카니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V6 3.5L 가솔린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kg.m를 발휘한다.

특히, 신형 카니발은 북미 MPV 시장에서 혼다 오딧세이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오딧세이 대비 400달러가량 저렴한 가격, 더 긴 보증 패키지, 성능 및 효율, 실용성과 편의기능 등이 더 우세한 만큼 상당한 인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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