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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탄소중립. 전동화 늦었다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 기사입력 2022.06.07 17:15
  • 최종수정 2022.06.07 17: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 렉서스가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M 투데이 최태인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12월 14일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상품 전략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핵심은 전 세계 각지역의 에너지사정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 등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한 선택지로서 전기차(BEV)의 풀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 중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카테고리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를 판매하고, 203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렉서스 차량의 100% 전기차 실현을 목표로 잡았다.

배터리 관련 신규 투자는 지난 9월 발표한 투자금액 1조5천억 엔 규모에서 2조 엔으로 상향 조정, ‘양품 염가’의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지구환경에 대한 공헌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다가가는 기업’을 목표로 인류와 사회를 위해 ‘행복을 양산하는 기업’을 지향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동화 풀라인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한국법인인 한국토요타는 평균 95%가 넘는 높은 하이브리드차량(HEV) 판매비율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되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 300e의 6월 1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NX 450h+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그리고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가 적용되어 더욱 편안한 승하차를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 즐거움을 선사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는 UX와 더불어 ‘렉서스 드라이빙시그니처’를 구현했다.

‘렉서스 드라이빙시그니처’는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운전자의 의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세련된 승차감과 고요함으로 대표되는 렉서스 특유의 주행감각이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예방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태어난 도심형 컴팩트SUV이자 UX의 BEV 모델인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넓어진 트렁크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쉬프트 바이 와이어가 탑재된 간결하고 정확한 변속 기능, 확대 적용된 언더 커버를 통한 정숙한 드라이빙등이 특징이다.

또,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UX300e에는 54.35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시간은 DC차데모급속 기준0%에서 75%까지 약 50분,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렉서스 클라이밋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블랙박스와 하이패스,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사양 또한 강화됐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탑재가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렉서스는 UX 전기차와 신형 NX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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