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지엠, 5월 글로벌 판매 1만5,700대. 콜로라도 선방에도 전년比 4.4% 감소

  • 기사입력 2022.06.02 17:06
  • 최종수정 2022.06.02 17:0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의 선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br>
한국지엠이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의 선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의 선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4.4% 줄어든 1만5,700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만2,932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가 6,471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2,792대, 59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8%, 675.3%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전년대비 39.8% 감소한 2,768대의 완성차가 판매됐다. 내수 판매량 1위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로 전년대비 24.3% 감소한 총 1,247대가 팔렸다. 또 트레일블레이저가 34.5% 줄어든 876대로 스파크와 함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쉐보레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쉐보레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의 성장세가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400% 증가한 320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박스 프레임 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도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부터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까지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6월에는 이쿼녹스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

한편, 쉐보레는 6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활기찬 6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러브 패밀리’ 특별 프로그램을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어가며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교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