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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8천대 돌파" 쌍용차, 5월 8,282대 판매. 전년比 6% 감소

  • 기사입력 2022.06.02 16:0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3개월 연속 8천대를 넘어섰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3개월 연속 8천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를 포함 총 8,2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8,596대, 4월 8,140대에 이어 3개월 연속 8천대를 넘어선 것이다.

전체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문제로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했으며,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만 1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는 수출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수출 위주로 생산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줄었다.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밀려있는 수출 주문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에 기록한 6,005대 이후 5년 5개월 만에 월 4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쌍용차 '토레스' 티저이미지
쌍용차 '토레스' 티저이미지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모델인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에 이어 하반기에는 ’토레스‘가 새롭게 출시되는 등 제품개선 모델과 신모델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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