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과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인 인텔의 팻 겔싱어 CEO와의 만남은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을 방문, 반도체를 포함한 한. 미간 경제 및 기술안보 동맹 강화에 합의에 이은 것으로, 민간 부문에서 양국간 본격적인 협력방안이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