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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업체 리비안, 배터리 테스트 도중 화재

  • 기사입력 2022.05.29 14: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가 배터리 테스트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NFD(Normal Fire Department)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비안 조립공장 인근에 있는 배터리 테스트센터에서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NFD는 브리핑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배터리 테스트구역에서 열 폭주 상태의 배터리 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NFD는 배터리의 열 폭주는 화재나 전기적 결함으로 인해 배터리 셀이 과열되어 점화될 때 발생되며, 점화된 배터리 셀은 연쇄 반응으로 인해 인접한 배터리 셀로 옮겨 붙는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리비안의 차량용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의 남서쪽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배터리 조립구역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현재 삼성 SDI로부터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LFP 배터리 적용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난 배터리는 배터리 팩과 캐리어, 테스트 부스 장비일부가 파손됐으며 테스트 배터리가 어떤 배터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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