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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유럽서 인기 폭발. 4월 1만1,939대 수출

  • 기사입력 2022.05.03 17:49
  • 최종수정 2022.05.04 09: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7.4% 증가한 총 20,318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부품공급 부족으로 2,328대에 그쳤으나 수출은 XM3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무려 1만7,990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판매는 중국 상하이 등 일부지역 봉쇄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 전 모델에 걸쳐 시장에 충분한 공급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1,104대가 판매된 XM3는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560대로 51%,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544대로 49%를 차지했다.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QM6는 847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4월 말 기준 7,300명을 웃도는 QM6 출고 대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수급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형 세단 SM6는 223대가 판매됐으며,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82대, 조에 72대 등 총 154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4월 수출은 전달의 선적 지연 물량까지 더해지며 크게 늘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1만6,267대로 월간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이 73%인 1만1,939대를 차지하며 해외시장에서의 인기를 한 번 더 입증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615대와 트위지 108대까지 더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4월 총 선적 물량은 1만7,9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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