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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수입전기차 폴스타. 테슬라, 韓서 본격 판매 경쟁...폴스타2, 두 달 만에 1위 기염

  • 기사입력 2022.05.03 15:04
  • 최종수정 2022.05.03 15:0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스타 스타필드하남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순수 수입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와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시작했다.

폴스타와 테슬라는 100% 순수 전기차만 판매 딜러 없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폴스타브랜드의 폴스타2는 460대가 판매, 수입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폴스타2 한 개 차종만 판매하고 있는 폴스타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8위, 차종별 순위에서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3월 24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대전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폴스타 2의 차량 출고를 시작한 폴스타는 첫 달 249대를 포함, 지금까지 국내에서 729대를 판매했다.

지난 달 수입 전기차 판매는 BMW 전기 쿠페 i4가 250대, 볼보 C40이 118대, 포르쉐 타이칸이 115대, BMW ix3가 93대, 메르세데스 벤츠 EQA가 93대, EQS가 72대, 아우디 e-트론이 59대가 각각 판매됐다.

테슬라 모델Y

지난 3월 한 달 동안 2,496대를 출고한 테슬라는 지난 달에는 단 한 대만 출고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올 1-4월 누적 출고대수는 2,703대를 기록했다.

폴스타2는 현재 3-4개월치,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6-8개월치 출고가 밀려 있다. 폴스타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로 동유럽에서의 부품공급이 원활치 않아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고 테슬라도 상하이 봉쇄와 반도체 부족으로 공급이 갈수록 타이트해지고 있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일 대 일로 케어하는 프라이빗한 차량 출고 프로그램으로 테슬라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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