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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그룹 SG생활안전,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충전기업체 피라인과 MOU 체결

  • 기사입력 2022.04.27 15:02
  • 최종수정 2022.04.27 17:42
  • 기자명 차진재 기자
SG생활안전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CJ그룹 계열 방산 및 생활안전업체인 SG생활안전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 서울 등 주요지역에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용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보,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SG생활안전은 27일 오후 서울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급업체인 피라인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다.

SG생활안전과 피라인은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 사업자 선정’에 ‘이비고(EVGO) 충전서비스 사업’ 컨소시엄으로 응찰, 지원사업으로 산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의 ‘이비고(EVGO) 충전서비스 사업’은 서울시내 등 23곳에 상용차(버스. 트럭) 등 상용차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최대 50억 원을 지원해 준다.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서울시내에 3000kW급 충전기가 설치된 팝업 사이트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이비고(EVGO)’를 전기차 충전 전문 브랜드로 육성, 전기차 충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피라인이 공급하는 전기버스 운영업체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에는 공영급속충전시스템 분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용 전기차 충전시설은 현대자동차가 충전기 제조업체 펌프킨과 제휴, 충전시설 확보에 나서고 있는 등 대규모 전기차 공급업체와 충전기 공급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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