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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탄소중립 위한 녹색숲 조성 앞장...홍천에 나무 1.2만그루 심어

  • 기사입력 2022.04.21 10:1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한화그룹, 강원도 홍천군에 9번째 '태양의 숲' 조성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한화그룹은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군에 9번째 '태양의 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양의 숲은 한화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내외에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 조성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8개의 숲을 조성해왔다. 

한화는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5만㎡ 부지에 '탄소마시는 숲:홍천'이라는 이름의 9호 태양의 숲 조성을 21일 마쳤다.

묘목은 한화그룹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로 길러진다.

특히, 누적 다운로드수 16만건을 넘어선 디지털 캠페인 전용 어플리케이션 ‘태양의 숲’을 통해 접속한 참가자(숲퍼히어로)들이 가상공간에서 키운 후 기부한 가상의 나무가 실제 숲 조성으로 쓰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탄소 흡수력이 높은 소나무, 낙엽송 등 1만2천 그루를 심었으며, 이 숲은 연간 136.5t(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000t의 산소를 정화할 수 있다.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태길 사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나날이 커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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