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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츠 '신형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기사입력 2022.04.12 09:03
  • 최종수정 2022.04.12 09:0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가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W223)’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3)’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런플랫’,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런플랫’,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런플랫’을 전세계 베스트셀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S클래스는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타이어 선정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통과해야한다. 안전성, 정확성, 편안한 승차감 등 최대 50가지 테스트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품질 수준에 충족하는 경우에만 신차용 타이어 공급 인증마크인 ‘MO(Mercedes Original)’를 부여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S클래스의 엄격한 기준을 넘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한,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와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을 높이면서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벤투스 S1 노블2’는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하여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 성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탁월한 핸들링 성능과 낮은 회전 저항을 구현하여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에게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3,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벤투스 S1 노블2의 런플랫 버전을 함께 공급하며 글로벌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기압이 빠져도 최대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런플랫 타이어의 경우 ‘MOE(Mercedes Original Extended)’ 마크로 인증한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에 펑크가 난 상태에서도 타이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단단한 사이드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런플랫 타이어는 안정적인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을 갖추고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벤투스 S1 노블2 런플랫의 경우 한국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인 ‘한국 사운드 업소버(Hankook Sound Absorber)’가 적용된 저소음 타이어 버전도 함께 공급한다. 폴리우레탄 소재의 흡음 패드를 타이어 내부에 부착해 주행 중 노면과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며, S클래스의 편안한 승차감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S클래스, C클래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SUV ‘GLC’와 ‘GLC 쿠페’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포르쉐, BMW, 아우디 등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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