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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3월 2만 4,821대 판매...반도체 공급난 여파에 전년비 16.2% 감소

  • 기사입력 2022.04.01 17:1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한국지엠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3월 내수 3,609대, 수출 21,212대 등 총 24,8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내수와 수출 판매에서 각각 47.5%, 4.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의 3월 수출은 총 21,212대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2,626대가 선적되며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두루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총 3,609대로, 경차 스파크가 1,280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이는 전월 대비 105.8% 증가한 수치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750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고, 말리부가 전월 대비 27.1% 오른 150대가 판매됐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3월 국내 시장에서 17대가 판매됐고,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257대가 판매됐다.  

관련해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라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쉐보레는 4월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새출발 프로모션’을 실시해 신입생 등 새출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더불어,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이벤트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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