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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송호성 사장 “전기차부문 강화. PBV사업 생태계 기반 구축할 것”

  • 기사입력 2022.03.29 12:35
  • 최종수정 2022.03.29 12:3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 = 기아 제공)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기아 송호성사장이 29일 서울 양재동 기아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브랜드와 연계한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사업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사업 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삼겠다”면서 “커넥티드 전략 정교화와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사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시아 경제제재와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 둔화 등의 대외적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래형 모빌리티 전환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구축과 디지털 리테일링 확산 등을 통해 옴니채널에 기반한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난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 시장 수요에 기반한 질적 판매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 대리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반도체 공급 정상화와 연계해 판매 모멘텀(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주총에서 사내이사 임기가 끝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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