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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폴스타2 사양 조정. 140만원 낮춘 '파일럿 라이트 팩'내놔

  • 기사입력 2022.02.24 19:10
  • 최종수정 2022.02.24 19: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25일 폴스타2 본 계약 전환을 앞두고 일부 옵션사양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해 350만원 상당의 ‘파일럿 패키지’ 옵션사양을 일부 조정하고 가격을 210만원으로 낮춘  '파일럿 라이트 팩'을 내놨다. '파일럿 라이트 팩'은 파일럿 팩 대비 가격이 140만 원 가량 낮아졌다.

'파일럿 라이트 팩'은 액티브 하이빔 LED 헤드라이트 및 전방 안개등 360도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 지원 시스템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스티어링 지원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운전자 경고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눈부심 방지 실외 미러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파일럿 팩'에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코너링 라이트, 라이트 시퀀스 기능이 제외된 것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올 해 11주(3월 말)까지 생산되는 폴스타2는 기존 '파일럿 팩'이 적용되며 홈페이지의 Pre-Configured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후 이후 생산되는 차량은 '파일럿 라이트 팩'이 적용되며 Configure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경된 옵션과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 곧 반영될 예정이며, 2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사전계약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외된 픽셀 LED 헤드라이트는 84픽셀 LED(총168픽셀)를 정밀하게 제어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하고 최대 5대까지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첨단 헤드라이트로, 액티브 하이빔 라이트에 비해 야간에 한층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폴스타코리아는 당초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을 적용한 차량을 국내에 공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반도체 수급난으로 사양조정이 불가피했으며, 이로 인한 생산중단을 피하고 계약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차량을 인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같은 온라인 구매방식을 도입한 폴스타는 최근 스웨덴 본사 홈페이지에 예고없이 이같은 사양 조정이 공지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일부 옵션이 대체 및 미적용된 파일럿 라이트 팩을 출시했다",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이 적용된 차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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