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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S&P 글로벌 ‘골드 클래스’ 인정. 국내기업 단 7개만 편입

  • 기사입력 2022.02.11 09:0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The Sustainability Yearbook)’의 ‘인더스트리 어워즈 2022(Industry Awards 2022)’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Gold Clas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S&P사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는 전 세계 61개 업종, 7,5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75개 기업에만 ‘골드 클래스’ 등급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7개 기업이 편입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100점 만점 기준 78점을 획득하며, 각 분야별 상위 점수 1% 이내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군 중 골드 클래스는 한국타이어와 피렐리(Pirelli)만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 사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정책, 이-서클(E-Circle) 선언 등을 시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갔다.

이어 2021년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천연고무 정책을 GPSNR의 가이드에 맞춰 개정하며 한 층 강화된 가치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타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및 타이어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타이어 나눔’ 사업 등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하여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유지하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6년 연속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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