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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 2배 증가한 460만대, 테슬라 1위. 현대차그룹 5위

  • 기사입력 2022.02.04 14:30
  • 최종수정 2022.02.04 14: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가  460만대를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가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어난 460만대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460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합친 전기차 판매량은 6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의 310만대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평균 시장점유율은 4%에서 약 9%로 높아졌다.

지난해 전 세계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460만대로 시장점유율 6.1%를, PHEV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약 190만대로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 순위는 테슬라 모델 3가 50만대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고, 울링훙광미니가 42만4,000대로 2위, 테슬라 모델 Y가 41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전기차와 PHEV 판매량은 2019년 220만대(점유율 2.5%)에서 2020년 300만대(4.1%), 2021년 660만대(9%)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이 16%와 1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미국은 4.5%로 그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93만6,172대(점유율 14.4%)로 1위, 폭스바겐그룹이 75만7,994대(점유율 11.7%)로 2위, 중국 SAIC(SAIC-GM-Wuling 포함)이 68만3,086대( 점유율 10.5%)로 3위, 중국 BYD가 59만3,878대(점유율 9.1%)로 4위, 스텔란티스가 36만953대(점유율 5.6%)로 5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 판매량은 333만2,083대로 전체의 51.3%를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 등 기타업체가 316만3,305대를 판매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순수 전기차는 테슬라가 93만6,172대. 점유율 21%로 1위, SAIC(SAIC-GM-Wuling 포함)이 60만9,730대. 점유율 13%로 2위, 폭스바겐그룹이 45만1,131대. 점유율 10%로 3위, BYD가 32만3,143대. 점유율 7%로 4위, 현대차그룹이 21만6,562대. 점유율 5%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의 전기차 판매량은 253만6,738대, 잠유율은 55%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등 나머지 업체들이 200만 대 가량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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