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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업체 리비안, 생산량 월 1천대로 늘린다.

  • 기사입력 2022.01.28 10:34
  • 최종수정 2022.01.28 13:5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이 전기 픽업트럭 ‘R1T’의 생산량을 주당 약 200대, 월 1천 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해 8월 R1T 생산을 시작한 뒤 12월 말까지 주당 평균 50대 생산에 그치며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한 리비안은 지난해 최대 규모이자 미국 역사상 6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상장 후 리비안 주가는 며칠 동안17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생산목표치인 1,200대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폭락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1,015대를 생산, 920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는데 그쳤다.

생산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유는 리비안이 R1T와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두 번째 차량인 전기 SUV ‘R1S’ 생산준비를 하면서 R1T 생산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생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어졌다.

리비안은 현재 별도의 조립라인에서 아마존(Amazon)에 공급할 배달용 순수전기밴을 생산 중이며, 올해 말까지 1만 대를 출하하고 2030년 이전까지 10만대를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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