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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테네시공장서 시험 생산. 상반기 중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22.01.24 17:48
  • 최종수정 2022.01.24 17:4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캐딜락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리릭(Lyriq)’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모델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생산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신세대 전기차용 아키텍처 ‘얼티움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4kWh급 리튬이온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km에 달한다.

이 차는 후륜구동에 모터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4.9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190kW급 DC 급속 충전으로 10분 만에 약 122km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가정용 19kW급 충전시스템으로 1시간 충전, 약 84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 차에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의 패들 조작으로 감속에서 정지까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멘드(Regen on Demand) 기술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두 기술 모두 회생 브레이크를 이용해 전동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리릭의 차체크기는 길이 4,996mm, 폭 1,977mm, 높이 1,623mm, 휠베이스 3,094mm로 쏘나타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리릭 데뷔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는 파워 쉐이드가 있는 글라스 루프, 백라이트 작용 도어 패널, 오픈 포어 다크 애쉬 우드​​트림, 4방향 전동 램버 서포트, 마사지 기능이 있는 8 방향 파워 시트, 캐딜락 전용 AKGStudio 1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주차보조 기능, myCadillac 앱, 캐딜락 디지털 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리릭은 올 상반기 중 캐딜락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등지에서 예약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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