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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22.01.13 12:22
  • 최종수정 2022.01.13 19: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Lucid)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루시드 그룹(Lucid Group Inc.)이 2025년-2026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 전기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부처와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루시드의 앤드류 리버리스(Andrew Liveris) 회장은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마이닝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자동차를 성공적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이 사우디 아라비아 공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시판가 16만9,000달러(2억99만 원)가 넘는 루시드 에어 세단을 생산하고 있는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함께 홍해 도시 제다 인근에 전기차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루시드의 최대 주주인 공공투자기금(The Public Investment Fund)은 킹 압둘라 경제도시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개발 중인 신도시 네옴(Neom)을 전기차 공장 후보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시드는 중동 외에 유럽과 중국에도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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