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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엠버 테크놀로지스 짐 로완사장 새 CEO로 선임. 하칸사장은 폴스타 회장으로

  • 기사입력 2022.01.05 07:01
  • 최종수정 2022.01.05 09: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자동차의 신임사장으로 선임된 짐 로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그룹이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CEO가 퇴임하고 엠버 테크놀로지스의 짐 로완(Jim Rowan)을 새 CEO로 선임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가전업체 다인슨의 CEO를 거쳐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버 테크놀로지스(Ember Technologies)의 CEO를 맡고 있는 짐 로완사장은 앞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순수 전기차 50% 판매,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100% 판매라는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완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볼보자동차그룹의 에릭 리(Eric Li)회장은 성명을 통해 "볼보자동차는 디지털화의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글로벌 CEO 경험을 가진 자동차산업 외부 사람을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볼보를 성공적으로 이끈 하칸 사무엘손사장은 로완사장이 취임하는 3월까지 회사를 이끌 예정이며, 이후에는 볼보자동차그룹 산하 전기차업체인 폴스타(Polestar)의 회장직을 계속 맡게될 예정이다.

볼보가 지분 49%를 보유한 폴스타는 2022년 상반기에 특수목적 인수기업(SPAC) 고레스 구겐하임과 역합병을 통해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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