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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고객도 몰린다“ 2천여대 인증중고차로 풀리는 ‘아우디 A6·A4‘ 계약 폭주

  • 기사입력 2021.12.24 12:14
  • 최종수정 2021.12.24 12: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내년 초 20% 저렴한 가격으로 인증중고차로 풀리는 아우디 디젤 세단 라인업 A4, A5, A6, A7의 계약이 폭주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년 초 20% 저렴한 가격으로 인증중고차로 풀리는 아우디 디젤 세단 라인업 A4, A5, A6, A7의 계약이 폭주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A4, A5, A6, A7 디젤모델 2천여 대를 내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고진모터스, 유카로오토모빌 등 공식 딜러를 통해 신차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인증중고차로 판매한다.

아우디 A6
아우디 A6

이들 차량은 주행거리가 고작 10~20km 미만의 무주행신차급 차량으로, 앞서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 소프트웨어 문제로 그동안 평택 PDI센터에 묶여 있다가 최근 문제가 해결되면서 인증중고차로 판매가 결정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차량은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21년형 모델 2천여 대로, 구입가격이 신차대비 20% 가량이 저렴한데다 인증중고차로 등록되기 때문에 리스승계로 구입하게 되면 취·등록세 면제 혜택까지 주어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이번 물량은 아우디 딜러들이 아우디코리아로부터 차량을 인수한 뒤 상품화 및 중고차 등록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때문에 신차전시장이 아닌 인증중고차 전시장이나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커뮤니티 ‘인증마켓’을 통해 차량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 및 예약, 구매할 수가 있다.

특히, 해당 차량 판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증마켓’에는 아우디 인증중고차 구매 문의가 하루 평균 1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폭주하고 있다.

인증마켓 '인증중고차 예약 서비스'

인증마켓은 지난 23일부터 아우디를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원하는 컬러와 조건에 맞는 차량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문의를 차지한 차종은 아우디 인기 중형세단인 A6로 전체 문의량의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A6 인증중고차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원래 예상대로라면 내년 4월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2개월 정도면 물량이 조기소진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차 계약도 진행했지만, 기약 없는 출고에 인증중고차를 문의하는 고객들도 많다”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모든 계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실제 상담해보면 차량 교체 또는 신차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A5 스포트백
아우디 A5 스포트백

인증마켓 관계자는 “전체 문의 가운데 아우디 A6 40 TDI와 45 TDI 차량의 문의가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화이트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거 쏟아지는 아우디 인증중고차는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의 ‘인증중고차 예약 서비스’로 문의하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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